로또 979회 당첨번호 조회 1등 16억 원씩·2등 4744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전국에서 로또복권 판매점이 세 번째로 많은 경남 지역에서는 이번 회차 유일하게 고액(1,2등) 당첨이 단 1곳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지만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경기와 서울 다음으로 많은 경남에서는 2등조차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장 많은 경기에서는 2회차 연속 자동 1등 당첨이 없었다.
동행복권이 4일 추첨한 제979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4명이 대박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16억 원씩이다.
979회 로또 1등 14명 중 8명이 자동 구매로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잡았다. 나머지 4명과 2명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979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979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로또복권 판매점이 제일 많은 경기 1703곳 중 3곳(수동) 비롯해 서울 1303곳 중 1곳(자동), 부산 439곳 중 3곳(자동 2곳·반자동 1곳), 인천 387곳 중 1곳(자동), 대구 316곳 중 1곳(자동), 충북 222곳 중 2곳(자동 1곳·반자동 1곳), 대전 214곳 중 1곳(수동), 광주 208곳 중 1곳(자동)이다. 참고로 서울은 노원구 동일로 있는 '스파' 로또 판매점에서 자동 1등이 2명 나왔다.
흔히 자동 당첨은 대박 터뜨린 당사자 못지않게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두드러진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 비례 압도적 우위를 기록하는 경기 지역에서는 이번 회차 1등 당첨자 3명 모두 수동으로 구매했다. 전 회차인 978회에서도 경기 로또 판매점에서 자동 1등 당첨이 전무했다. 결국 경기 지역은 2회차 연속 자동 대박이 없다.
로또 판매점이 468곳으로 이른바 ‘넘버3’ 경남 지역은 이번 회차 '굴욕'으로 눈길을 끈다. 단 1곳도 고액(1,2등) 당첨을 배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5월 1일 추첨한 961회에서도 2등조차 배출점이 없었다. 이전 경남에서 고액(1,2등) 당첨이 전무했던 회차는 2020년 6월 6일 추첨한 914회, 5월 16일 추첨한 911회 그리고 2018년 9월 8일 추첨한 823회였다.
로또 979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79게임이며 로또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6월 21일 기준이다.
로또979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7, 11, 16, 21, 27, 33' 등 6개이며 각 16억640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79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24'이다.
로또 979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79게임으로 각각 4744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79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414게임이며 109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979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5만4980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979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40만3760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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