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첫날, 안동대학교 학생 1명 확진…학사일정 차질 '불가피'

국립안동대학교 학생 1명이 개강첫날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국립안동대학교 전경./안동=이민 기자

사범대·사회대 건물 전면 폐쇄…접촉자 전수조사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북 안동에서 개학 초부터 대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교육당국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국립안동대학교 학생으로 지난달 29일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이날 확진판정 받았다.

이 학생은 개강 첫날인 지난 1일 2개 과목을 수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당국은 이 확진자가 수강한 사범대와 사회대 건물에 대해 방역·소독하고 해당 건물을 폐쇄했다.

방역당국은 이 학생과 함께 수업을 받은 학생들에 대해 전체 검수검사를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타지역 학생들의 방역예방 수칙과 감염병 예방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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