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과 아산 등에서 주택과 상가 36곳 침수...인명 피해 없어
[더팩트 | 충남=김아영 기자] 밤새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에 최고 171.1㎜의 비가 내리면서 건물과 도로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1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해 당진과 아산, 홍성 등에서 주택과 상가 36곳이 침수되는 등 시설 피해 90여건이 접수됐다.
예산에서는 2명이 마을회관과 친인척 집으로 일시 대피하기도 했다.
서산에서는 도로 선형개선 공사장에 임시로 설치한 다리가 침하됐다.
당진에서는 이날 오전 6시 10분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승용차 1대가 차체 절반이 아래로 빠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세종에서도 이날 오전 6시 27분께 연서면 쌍류리 둑이 넘치고, 주택과 건물 등 5곳이 침수됐다. 또 가로수가 넘어지고 토사가 유출돼 소방 당국이 복구 작업을 벌였다.
대전은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긴 했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1일 오전 9시까지 충청권에 내린 비는 홍성 홍북면이 180.5㎜로 가장 많고 아산 176㎜, 홍성 169.4㎜, 예산 147.5㎜, 세종전의 140.5㎜, 음성 126.5㎜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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