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이후 4인까지 사적모임 강화될 수도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해 지난 주말 이후 또 다시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전날 6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날짜별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28명, 21일 23명, 22일 30명, 23일 63명, 24일 64명 등이다.
사흘 연속 20, 30명대을 유지하다 월요일인 23일부터 이틀 연속 60명대로 2배나 급증한 것이다.
60명대 이상 확진자 수가 지속될 경우 대전시가 23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완화 조치가 강화될 수 있다.
시는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유지하면서도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은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완화했다.
대전은 최근 1주일간 총 315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금산의 식품 제조업체와 관련해 직원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고, 서구의 콜센터에서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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