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천스닥'도 깨졌다…코스닥 991.15 마감

19일 코스피는 거래일(3158.93)보다 61.10포인트(-1.93%) 하락한 3097.83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코스피, 10.93% 하락한 3097.83

[더팩트|윤정원 기자] 외국인 이탈이 가속하는 가운데 코스피가 31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도 900대로 내려갔다.

19일 코스피는 거래일(3158.93)보다 61.10포인트(-1.93%) 하락한 3097.83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1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4월 1일 이후 4개월여만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164억 원, 3273억 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8030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렸다. △현대차(-2.82%) △삼성SDI(-2.14%) △삼성바이오로직스(-1.81%) △SK하이닉스(-1.44%) △삼성전자(-1.08%) △네이버(-1.05%) △LG화학(-0.22%)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카카오뱅크(+8.88%) △카카오(+0.69%)는 뛰었다.

업종별로 보면 △해운(-6.18%) △철강(-4.83%) △건설(-4.58%) △조선(-4.38%) △에너지(-4.27%)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은행(7.02%)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21.08)보다 29.93포인트(-2.93%) 떨어진 991.15로 장을 종료했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21.08)보다 29.93포인트(-2.93%) 떨어진 991.1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16일 이후 2개월 만에 1000선을 밑돌았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 1021억 원, 1542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이 2655억 원어치를 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머터리얼즈(-5.66%) △CJ엔터테인먼트(-4.61%) △셀트리온제약(-3.41%) △셀트리온헬스케어(-2.89%) △카카오게임즈(-2.19%) △에이치엘비(-1.67%) △씨젠(-1.06%) 등은 내렸다. 반면 △펄어비스(+7.66%) △엘앤에프(+1.23%) △에코프로비엠(+0.16%)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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