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8월2일 국민의힘 입당 사실무근"

야권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월 2일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캠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남윤호 기자

"아직 결정된 바 없어"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는 윤 전 총장이 오는 8월 2일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29일 오후 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윤 총장 측 핵심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윤 전 총장이 오는 8월 2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국민의힘 지도부에 이런 의사를 전달한 뒤 관련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합류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같은 날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한 상태에서 선거에 나가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입당 시기에 대해선 "조금 더 지켜봐 주시면 지루하지 않게 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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