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방문 자제해달라"...음성군수, 기업체 2000곳 서한문

유리 제조업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9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 음성군 제공

외국인 노동자 연쇄 집단감염…이달 들어 40명 확진

[더팩트 | 음성=장동열 기자]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21일 관내 2000여개 기업체에 방역 수칙 준수와 수도권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최근 감곡면 가구단지 기숙사를 매개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조 군수는 서한문에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위중한 상황에서, 지역에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말을 이용 수도권을 방문한 뒤 집단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서울 등 수도권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동 동선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군수는 "타지역 방문 시 지체 없이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음성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감곡면 가구단지 15명(경기 이천 5명 제외) 등 외국인 노동자 40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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