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규모 유치원 "친구 적어도 외롭지 않아요!"

충북도교육청이 또래친구가 적은 소규모 유치원의 유아들에게 다양한 친구들을 만들어주는 ‘동네방네 친구들과 함께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단양지역 공동 교육활동에서 유아들이 깡통 기차놀이를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도교육청, ‘동네방네 친구들과 함께 놀자’ 프로그램 운영 눈길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또래친구가 적은 소규모 유치원의 유아들에게 다양한 친구들을 만들어주는 ‘동네방네 친구들과 함께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유아 수 감소로 유아 간 활발한 상호작용이나 친구 간 협력놀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소규모 유치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공동성장을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인근지역 소규모 유치원들이 모여 함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했다.

현재 제천 7곳과 진천 10곳, 단양 9곳, 영동 11곳 등 4개 지역 유치원 37곳이 참여해 지역의 특색을 살려 마을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놀이체험, 현장학습, 친구네 유치원 방문하기 등을 하고 있다.

단양과 영동은 단설유치원을 거점유치원으로, 행복지구 네트워크 사업과 연계 운영과 인근지역 소규모 유치원간 상호방문, 지역기관과 연계한 공동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진천과 제천은 소규모 유치원 중 거점 유치원을 두고 인근지역 유치원을 방문, 친구와 함께하는 놀이시간을 갖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이 어려울 때는 줌(Zoom), 유튜브 라이브 방송, 영상 통화 등의 방법을 통해 친구와 만나기도 한다고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활동 운영을 통해 교사들은 소규모 유치원의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하고, 유아들은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더욱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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