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스펙 다 갖춘 나우수로 '인생캐' 예고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남다름이 단점을 찾을 수 없는 '엄친아'로 변신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극본 주 브라더스 연출 박호진) 제작진은 13일 남다름의 첫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원치 않는 무당의 운명을 지니고 태어난 소녀 가두심(김새론 분)과 악령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 분)가 미스터리한 연쇄 사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판타지 미스터리 로맨스다.
남다름은 명문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 나우수 역을 맡는다. 나우수는 부유한 집안과 훈훈한 외모 그리고 공부까지 잘하는 모든 걸 다 가졌다. 그는 말수가 적고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친구에 대한 우정과 의리까지 갖춘 인물이다. 남다름은 화사하고 맑은 비주얼을 가진 나우수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을 이끌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총명한 눈빛을 빛내고 있는 나우수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범생다운 단정하고 말끔한 차림은 물론, 부드럽고 따뜻한 미소까지 장착하고 있다. 특히 담임 선생님의 사랑과 독려를 받으면서도 이 상황이 익숙한 듯 무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일상이 인상적이다.
이어 또 다른 사진에는 평소와는 달리 굳은 표정을 짓고 서 있는 나우수가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18세 소년 나우수는 무당의 운명을 타고난 소녀 가두심을 만나게 되면서 인생 최대의 변화를 맞게 된다. 과연 나우수의 인생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데뷔해 드라마 '스타트업'의 김선호,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이종석 등 수많은 배우의 아역을 맡아 활약해왔다.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남다름이 스무 살을 맞이한 올해 '인생캐'를 만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우수무당 가두심' 측은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가두심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인생의 지각 변동을 겪게 되는 나우수를 통해 멋지게 성장한 남다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다름과 김새론의 '케미'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수무당 가두심'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첫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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