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전 세계 사로잡은 음악 알바생으로 변신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바라던 바다'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출연해 요리와 서빙 그리고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함께한다.

13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 3회에는 스페셜 음악 알바생(아르바이트생) 로제가 출연한다.

최근 녹화 당시 기타를 메고 등장한 로제는 숙소를 보고 "너무 예쁘다"며 첫 방문의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로제를 발견한 출연자들은 저마다 인사를 건네며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특히 막내 이수현은 직접 로제에게 숙소 곳곳을 안내했다. 로제는 "4명이 자기에는 살짝 좁다"고 걱정하는 이수현에게 "그냥 너랑 껴안고 자면 된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사이좋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숙소 투어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합주 연습에 돌입한 로제. 사전 합주 당시 선보인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슬로우 댄싱 인 어 버닝 룸)'으로 원곡자 존 메이어는 물론 전 세계를 열광케 했던 로제는 이날 숙소에서 진행된 합주에서도 예상외의 노래를 특유의 음색으로 재해석해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온유와 이수현은 "몰디브 같다"며 로제의 노래를 통해 이국적인 장면을 떠올리기도 했다.

합주를 마친 로제는 분홍색 고무장갑과 함께 설거지 요정으로 변신했다. 그는 싱크대 정리와 분리수거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살림꾼 면모를 뽐냈고 "뭐든지 시켜 달라"며 알바생으로서의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음악 알바생 로제의 매력은 13일 밤 9시에 방송되는 '바라던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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