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정보훈 작가와 인연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그룹 위너의 멤버 강승윤이 '라켓소년단'에 합류해 극의 활력을 더한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진은 12일 "이날 방송되는 '라켓소년단' 13회에 강승윤이 비운의 천재 배드민턴 선수 강태선 역으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성장 드라마다.
이 가운데 이날 강태선으로 분한 강승윤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막내 시절의 강태선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강태선은 겸손한 태도로 체육관에 들어서고, 바닥 청소를 하며 팀 내 막내 포스를 뽐내고 있다. 이렇게 누구보다 열정 넘치던 강태선이 어떤 이유로 사라지게 된것인지, 또 10년 만에 나타난 까닭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강승윤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연을 맺은 정보훈 작가의 제안에 '라켓소년단'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천재적 감각의 배드민턴 선수 역을 맡은 만큼 경기 포즈와 배드민턴 기술 등을 연마하며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극 초반부터 꾸준히 언급됐던 의문의 인물 강태선이 드디어 스토리의 한 축이 돼 쫄깃한 이야기를 그려낸다"며 "배우 강승윤이 표현할 강태선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라켓소년단'은 12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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