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활용 기반 신성장산업 발굴 박차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청주시 오창에 유치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신성장 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오창센터 대회의실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 신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기초지원연은 보고회에서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방사광가속기 첨단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방사광가속기 중심 혁신역량 확보 등 3대 추진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또 방사광가속기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가속기 신산업 산·학·연 기능 집적화 등 13개 추진과제 설정을 제의했다.
기초지원연은 회의에 참석한 가속기 전문가, 연구원, 지역혁신기관 등이 제안한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 최종결과보고서를 충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도 위탁으로 방사광가속기 중심의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연구를 수행한 기초지원연은 국내 산업체 및 연구기관 수요조사와 국내 환경분석, 해외 운영사례 분석 등을 통해 산업체의 방사광가속기 활용 문제점으로 가속기 정보, 활용 기술, 전문인력 부족을 꼽았다.
도는 연구개발, 교육 및 인력지원, 협력네트워크 지원 등 방사광가속기 이해 확산과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방사광가속기의 높은 이용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성일홍 도 경제부지사는 보고회에서 "시설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려면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를 선도할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올해 장기소요 장비와 상세설계 발주를 시작한다.
세계 최고 사양인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미래 첨단산업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바이오, 신약, 의료 등 신성장산업 육성에 활용할 과학기술 분야 핵심 기반시설로, 오는 2026년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2027년 시험 운전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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