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공주시는 협력 이어가는 이웃사촌"
[더팩트 | 세종=이훈학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충남도와 공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해 세종시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24일 청사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와 공주시는 지난 2018년 8월 상생협력을 맺은 이래 교통,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이웃사촌 도시"라며 "충남도와 공주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송선‧동현지구 신도시 개발 사업에 세종시가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선‧동현지구 신도시 개발 사업은 세종~공주 BRT와 연계된 사업으로 공주시 발전의 전환점이 되고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선‧동현 신도시는 충남개발공사가 송선 교차로에서 동공주IC(서세종)까지 이르는 94만㎡의 터에 2027년까지 7241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정섭 공주시장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대해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정섭 시장에게 감사하다"며 "박병석 의장은 여야 합의로 국회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원을 확보한 점을 상기시키며 국회 운영위에서 6월까지 법적 근거를 만들기로 했던 약속을 여야가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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