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업무사례 선정에 반영
[더팩트ㅣ박나영 기자] 검찰이 하반기 인사 전 장기 미제 사건을 신속 처리한다.
대검찰청은 23일 '신뢰받는 검찰, 국민 중심 검찰'로 나아가기 위해 일선 검찰청에 장기 미제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시행된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의 장기 미제 사건수는 다소 줄었다.
다만 현안 사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등 영향으로 사건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대검은 설명했다.
대검은 수사가 지나치게 길어지면 검찰 불신을 부르고 당사자들에게 소송 비용 및 정신적 고통을 주므로 하반기 인사 전 '국민중심' 관점에서 장기 미제 사건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검 관계자는 "장기 미제 사건 처리 우수사례를 형사부 우수 업무사례 선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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