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천도시 시범사업’ 공모 선정

아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온천도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은 온양온천 모습. / 아산시 제공

2022년 ‘온천도시’ 지정 기대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행정안전부의 ‘온천도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온천도시 시범사업’ 공모를 벌인 결과 충남 아산시와 충북 충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온천의 의료·산업적 이용 등 온천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초 ‘헬스케어 스파산업 진흥원’을 설립하고 온천도시 시범사업을 장단기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단기 사업인 1단계(2021년) 사업은 온천 의료·관광 및 온천산업 기반을 마련하며, 중장기 사업인 2·3단계(2022~2025년) 사업을 통해서는 온천의 과학화·표준화·산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선정으로 온천 의료에 대한 과학적 검증체계 구축 및 온양행궁 특화사업을 추진케 됐다"라며 "2022년에는 온천법 시행령 제6조의 2(온천도시의 지정)에 근거한 ‘온천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집중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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