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순천남초등학교 후문 유적지 포함 시내 25곳에 설치...여순사건 역사왜곡 바로 잡기 나서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순천시는 3일 오전 순천남초등학교 후문에 위치한 여순10·19사건 유적지 표지판 앞에서 여순사건 유가족 및 관련기관과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시는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순천지역 여순사건 역사의 현장 총 25곳을 발굴하여 표지판을 설치해왔다.
표지판은 여순사건 유적지 보존과 여순사건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 알리는 역할 뿐 아니라 여순사건 답사객들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세우고 있다. 표지판 내용은 그 시대를 겪은 지역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한 실태조사와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한글판과 영어판으로 기록했다.
지금까지 여순10·19사건 표지판은 2019년 9곳, 2020년 7곳에 설치되었고, 올해는 제막식을 진행한 순천남초등학교 등 9곳에 설치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표지판 건립 등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일들이 곳곳에 일어나 자라나는 미래세대들과 지역민들이 바르게 인식하길 바란다."며 "여순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시작점이 될 여순사건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이루어지고 상생과 평화의 미래 공동체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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