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드림타운 '구암 다가온' 첫 삽…청년·신혼 425세대 공급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대전형 공공건설 임대주택인 다가온 이 첫삽을 떳다. / 대전시 제공

2024년 입주…시세 대비 60~80% 임대료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대전형 공공건설 임대주택인 '다가온'이 첫삽을 떴다.

대전시는 28일 유성구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내 대전드림타운 사업 부지에서 '구암 다가온' 기공식을 가졌다.

대전드림타운은 민선7기 출범부터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 주거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거 정책사업이다.

시는 시민 참여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다가온을 대전드림타운의 공공건설 임대주택 브랜드로 활용하고 있다.

'구암 다가온'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해 425세대가 공급되며 오는 2023년 12월 준공, 2024년 1월 입주하게 된다.

대전 드림타운 다가온은 입주자의 편의와 주거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하고 넓은 평형대(21㎡, 26㎡, 29㎡, 36㎡, 44㎡, 54㎡)와 시세 대비 60~80%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또 지역 주민과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마을도서관, 체육시설, 공동 육아시설 등의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선다.

허태정 시장은 "안정적인 주거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가장 중요한 선결 과제"라며 "오늘 기공식을 계기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질 좋은 보금자리를 저렴하게 공급해 나가는데 대전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대전도시공사는 대전드림타운 다가온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중구 선화동 대전테크노파크 건물 2층에 모델하우스와 청년 소통공간 기능을 겸한 홍보관을 짓고 6월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