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정동원, 감동+웃음 다 잡은 '테라스 디너쇼'

19일 방송된 뽕숭아학당은 팬들을 위한 도란도란 디너쇼로 감동과 웃음을 안긴 가운데,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깜짝 카메라부터 요리까지 '특급 팬서비스' 선사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팬들을 위한 디너쇼를 개최하며 행복과 감동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이하 '뽕숭아학당')는 '뽕숭아학당' 프로젝트인 '도란도란 디너쇼'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과 디너쇼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공개했다. 이에 힘입어 '뽕숭아학당'은 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먼저 멤버 한 명당 한 팀씩 팬들을 초대해서 펼쳐지는 디너쇼를 위해 TOP6는 티켓 전달 팀과 세팅 팀으로 나누는 복불복 추첨을 실시했다. '티켓 전달 팀' 임영웅 영탁 이찬원은 사연 신청자들을 만나러 떠났고, '세팅 팀'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무대 세팅 준비에 돌입했다.

이찬원은 검은 뿔테 안경과 마스크를 쓴 채 신청자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다른 스태프들과 섞여 식사를 하는 깜짝 카메라를 가동했다. 목소리를 듣고 의아하게 생각한 신청자는 이내 이찬원을 알아보며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팬에게 티켓을 전달하며 현장의 식사값까지 모두 지불하는 '플렉스'를 선사했다.

팬 인증 인터뷰를 한다는 명목으로 신청자의 집에 스태프로 위장 잠입한 임영웅은 몇 번의 위기를 극복하며 깜짝 카메라에 성공했다. 또 신청자의 작은방을 가득 채운 '임영웅 굿즈'를 본 임영웅은 크게 감격하며 감동을 하기도 했다. 영탁 역시 신청자 가족의 일터를 방문해 스태프인 척 깜짝 카메라에 도전했고 뒤늦게 이를 알아본 팬들의 반응에 영탁 또한 울컥하면서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후 TOP6는 좋은 관람석 선점을 위한 방 배정 게임 '세워세워 무지개링'을 진행했다. 게임은 이마에 얹은 무지개색 스프링을 안정적으로 세우는 방식으로 첫 번째로 성공한 영탁이 가장 좋은 관람석인 2층 중앙 방을 차지했다. 나머지 방들도 멤버들의 순위에 맞게 임영웅 이찬원이 2층,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1층으로 배정됐다.

이어 멤버들은 디너쇼의 정점인 식사 준비를 위해 특별 초청된 이연복 셰프와 함께 춘권, 전복 냉채 등 '도란도란 중식 코스요리' 준비에 나섰다. 이들은 이연복 셰프를 도와 분담된 역할을 해내며 팬들을 위한 맛있는 만찬을 세팅했다.

디너쇼 현장에 도착하는 팬들을 맞이하기 위해 마중을 나간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무장해 팬들을 속이며 웃음과 기쁨을 함께 선사했다. 현장에 모인 6팀의 팬들은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콘서트를 기다렸고, MC 붐과 TOP6가 등장하면서 화려한 '도란도란 디너쇼'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날 보러와요'로 신명 나게 문을 열었다. 이어 6팀 팬들의 자기소개로 한층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첫 번째 무대로 영탁이 '누나가 딱이야' 와 '이불'을 부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김희재가 '옆집 오빠'와 '따라따라와'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고, 임영웅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감성 무대를 완성했다.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더욱 화려하고 감동적인 남은 무대를 예고하며 '도란도란 디너쇼' 1부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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