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신부전으로 의심 생명엔 지장 없어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29일 오후 추자도에서 급성신부전으로 의심되는 16개월 소아 환자를 제주해경 500톤급 경비함정 이용 제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저녁 6시 32분께 추자도에서 16개월 여아 환자가 급성신부전으로 의심돼 제주 시내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을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인 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저녁 7시 7분께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부터 소아 환자와 보호자 2명을 인계받아 제주항으로 신속히 이동, 저녁 8시 21분께 제주항 도착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총 10명(1월 1명, 2월 2명, 3월 5명, 4월 2명)을 긴급 이송했다. 추자도 내 응급환자 이송은 2018년 98명, 2019년 96명, 2020년 7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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