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0.99% 상승한 3217.53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6일 국내증시가 일제히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매수포지션을 취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43포인트(+0.99%) 상승한 3217.53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44억 원, 462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 홀로 3924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85%), LG화학(+1.03%), 삼성바이오로직스(+0.86%), 카카오(+0.43%), 삼성SDI(+2.84%), 현대차(+0.23%)가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0.75%), 네이버(-0.13%), 삼성전자우(-0.80%), 셀트리온(-1.04%)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업종은 해운사가 8% 가량 상승한 가운데 조선,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무역회사와 판매업체가 5~6% 가량 올랐다. 반면 교육서비스, 디스플레이패널, 가구, 종이와 목재는 1~2% 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혼조를 보였지만 상승세로 전환해 강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대비 3.24포인트(+0.32%) 오른 1030.06에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1억 원, 79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홀로 487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9%), 셀트리온제약(-1.42%), 카카오게임즈(-0.17%), 알테오젠(-1.59%), 스튜디오드래곤(-0.30%)이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3.57%), 에이치엘비(+5.55%), SK머티리얼즈(+2.48%), CJ ENM(+0.28%)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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