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고등학교 ‘농・어업계 스마트실습장 구축 지원사업’ 선정되는데 결정적 기여
[더팩트 l 연천=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이 연천군이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산실이 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연천고등학교가 ‘농・어업계 고등학교 스마트실습장 구축 지원 사업’ 대상 학교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실습장 구축 지원사업’은 국회의 스마트팜 교육 필요성 제기에 따라 2019년부터 시작됐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기업체, 교육청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구조의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연천고등학교의 사업 선정을 위해 신청 단계부터 재단 및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발로 쫓아다니며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연천군과 연천고등학교와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스마트실습장을 구축할 수 있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연천고는 재단으로부터 총 2억36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스마트실습장 구축이 완료되면 앞으로 연천고 학생들은 유리온실 스마트팜 등 복합환경 제어시설과 ICT 융복합 기술 연계시설이 갖춰진 실습장에서 스마트팜 운영 역량을 기르게 된다.
또 농장 모형 실습을 하면서 환경제어, 수량조절 등 스마트팜의 실제 작동법을 배운다. 아울러 스마트팜을 제어하는 코딩과 시설설비 기술을 함께 익히면서 융복합적 교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 의원은 "100년 역사를 지닌 연천고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첨단 실습시설과 스마트팜 교육을 통해 미래형 농업전문가로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연천・동두천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고 지역 핵심 산업 벌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