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폐기물 시설 추진에 주민 "쓰레기 소각장 반대"

세종시 전동면 송정리 주민들이 15일 세종시청 앞에서 친환경종합타운 설치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세종 =이훈학 기자

입지선정위 첫 회의에 주민 "생존권과 재산권 보장" 요구

[더팩트 | 세종=이훈학 기자] 각종 의혹과 원주민들의 반발에도 세종시가 폐기물 시설인 친환경종합타운 설치 사업 절차에 나섰다.

시는 입지 후보지인 전동면 송성리 지역에 대한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선정위원회 1차 회의를 가졌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날 타당성 조사 실시 여부 등에 대해 심의하고 용역업체 선정은 오는 29일 2차 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

이날 송정3리 주민들은 세종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쓰레기 소각장 설치를 반대한다"며 "생존권과 재산권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시청 직원들이 응모 신청자에게 응모 조건 중 하나인 신청 부지 300m 이내에 80% 이상 주민들의 동의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거주하는 세대주 명단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또 "후보지 응모에 찬성한 송성3리 주민 대부분이 현지 주민이 아닌 요양원 입소자들"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종합타운 후보지 선정 과정에 오해하는 분들이 많지만 절차상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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