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 전날보다 13.60포인트 오른 4141.59에 마감
[더팩트|문수연 기자]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려 속에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13포인트(0.20%) 하락한 3만3677.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3.60포인트(0.33%) 상승한 4141.59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6.10포인트(1.05%) 뛴 1만3996.1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소식과 소비자물가를 주시했다.
미국 보건당국이 혈전증 사례가 나타난 존슨앤드존슨(J&J)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하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됐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차질이 생기면서 여행 관련 종목들이 하락했고 기술주는 올랐다.
종목별로는 알래스카 항공, 아메리칸항공 주가가 모두 1.5% 하락했으며, 모더나 주가는 반사이익으로 7.4% 올랐고, J&J 주가는 1.3% 떨어졌다. 애플과 페이팔 주가는 각각 2.43%, 2.38% 올랐고, 테슬라 주가는 8.60% 상승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J&J 사태가 시장에 장기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미 수석 주식 전략가는 CNBC를 통해 "일시적 반응을 넘어 시장에 큰 여파를 미칠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완전히 경제를 다시 열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