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주=김서업 기자] 경북 성주군이 전국 최초로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 센터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성주군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 2022년까지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100억원을 사업비로 추진되고 있는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 센터 건’사업이 올해 2월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체와 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자원화센터에서는 수매된 참외를 고액분리와 미생물 배양과정을 통해 살포용, 관주용, 엽면시비용 등의 비료를 생산하고 고형물은 퇴비화를 통해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한우 사료화 시설과 복합자원화의 가공시설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자원화센터의 본시설이 완공되면, 원활한 저급과 수매 및 처리는 물론 양질의 퇴․액비 공급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한우사료 생산 보급을 통한 한우 브랜드화와, 저급 참외의 선별, 세척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과 다양한 원료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주군의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 센터는 2022년말에 준공돼 2023년부터 본격 가동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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