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비 지원해드려요”

전주시는 오는 30일까지 38곳의 지정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2000마리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더팩트 DB

오는 30일까지 38곳 지정 동물병원서 반려견 2000마리 대상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동물친화도시 조성에 나선 전북 전주시가 반려견의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오는 30일까지 38곳의 지정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2000마리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아 예방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으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접종해야 한다.

접종비용은 평소 2만 원 안팎이지만 오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할 경우 약 5000 원의 접종시술비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한 동물병원을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다만, 광견병 백신이 한정돼 있어 기간 내라도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동물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2회에 걸쳐 총 4000여 마리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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