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부의장으로서 개관축사 메시지 전해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이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개관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23일 오전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 버추얼 투어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지난해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의 이사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미경 부회장은 이날 개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영화가 가진 거국적인 힘을 지지하고, 영화에 대한 전 세계의 관점을 움직이고, 높이며, 변화시킬 수 있는 박물관의 임원으로서 참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영화들과 영화 제작자들을 위한 헌신은 우리에게 영화의 더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주고, 여러분이 어디에서 왔든 우리의 삶을 담고 있는 영화와 여러분들을 가깝게 연결시켜 줄 것"이라며 "9월 여러분을 맞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카데미 박물관에서 영화의 마술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영화와 영화 제작에 관한 모든 예술과 과학, 역사, 영화인, 아카데미 영화제에 대한 모든 자료를 총 망라한 미국 내 가장 큰 규모의 영화 박물관이다. 몰입형 상설전과 특별전 갤러리,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을 갖춘 두 개의 극장, 특별 이벤트 공간, 카페와 상점을 포함한 7개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9월 30일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