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순천지역위, 무소속 출마 강행한 주윤식씨 비판

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관리위원회는 순천시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 나설 도의원 예비후보 2명에 대해 부적격 결정하고 순천농협 지점장 출신 한춘옥씨를 단수 공천했다. 이에 반발해 주윤식씨가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더팩트 DB

"금품제공 등의 사유로 경찰 압수수색, 수사결과 기다리는 것이 공인의 자세 "

[더팩트 순천=유홍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는 11일 순천지역위원회 공명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명의로 입장문을 통해 주윤식씨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에 대해 실망감을 표시하며 비판했다.

선관위는 "여러 언론에서 순천시 제1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하여 금권선거의 혼탁 상황을 지적하는 보도가 계속되었고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는 주윤식 후보에게 금품선거와 관련하여 구두 경고를 하였으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어 "전남도당은 2.25. 주윤식 씨에 대해 과거 의정활동과 관련된 폭력 등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의 사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고 주 씨는 부적격 판정에 대해 재심신청을 하였다가 갑자기 이를 취소하고 당의 결정에 승복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그간의 경위를 설명했다.

선관위는 "하지만 지난 9일 여러 가지 변명을 내세워 탈당을 하고 10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을 보고, 책임있는 행동인지 의문을 갖게 됐다"고 밝히고 "이미 언론에 보도되었듯이 전라남도 광역수사대는 일부 사무소와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므로 경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공인의 자세"라고 충고했다.

선관위는 "선출직은 돈이 많다거나 혹은 권력이 있다고 차지하는 감투가 아니다"고 지적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다수 시민들이 원하는 의견에 따라 참신하고 새로운 여성후보자를 공천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입장문은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지역위원회 공명선거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정희, 신민호, 오하근 명의로 언론인들에게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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