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은 10시간만에 LH본사 압수수색을 마무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LH 임직원들의 신도시 투기의혹과 관련, 9일 오전 9시30분부터 포렌식 요원 등 67명을 동원해 경남 진주 LH 본사와 경기지역 과천의왕사업본부, 인천지역 광명시흥사업본부 등 3곳과 피의자 13명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L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집행돼 10시간만인 오후 7시30분쯤 마무리했다.

당초 이날 오후 7시쯤 압수수색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자문서 출력물이 많아 30여분 늦어진 7시30분쯤 마무리됐다. 압수물은 라면박스 1박스 분량으로 컴퓨터, 휴대전화, 관련 전자문서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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