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 그치지 않고 활동 영역 확장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비비(BIBI)가 뉴욕패션위크 런웨이에 선다.
비비는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열리는 2021F/W 뉴욕패션위크에서 이성동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 얼킨(ul:kin) 컬렉션 모델로 참여한다. 비비가 모델로 패션쇼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브랜드 얼킨은 감각적인 스타일과 개성 넘치는 음색으로 가요계의 뮤즈로 떠오른 비비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컬렉션의 모델로 발탁했다.
지난해 록 네이션(Roc Nation)과 AC 밀란(AC Milan)이 공동 주최한 콘서트 'From Milan with Love: Next Gen'(프롬 밀란 위드 러브: 넥스트 젠)의 헤드라이너로 참여하기도 한 비비는 지난 1일 '지치고 힘들 땐 사랑을 약처럼 섭취하자'는 메시지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곡 '사랑의 묘약'(Eat my love)을 발표했다.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지난 1월 공개된 티빙 첫 번째 오리지널 웹예능 '여고추리반'에서 활약했고 최근 의류 브랜드 리바이스 모델로 발탁됐다. 이어 뉴욕패션위크 런웨이에 서게 되면서 또 한 번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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