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시의원, 의회 직원 동원 '명절 선물 심부름 돌려 물의'

포항시의회 시의원이 시의회 직원을 동원해 선물을 돌려 물의를 빚고 있다./포항시의회제공

A시의원 명절 선물 돌리고 욕먹어

[더팩트ㅣ포항=오주섭] 포항시의회 A시의원이 포항시의회 직원을 동원해 본인 명절 선물을 돌려 비난을 사고 있다.

A시의원은 7일과 8일 이틀 간 포항지역 지인들과 정치인들에게 선물을 시의회 직원들을 동원 공적이 아닌 사적으로 선물 심부름을 시킨 것이다.

A시의원이 보낸 선물을 받은 일부 정치인들은 정중히 사절하고 돌려 보낸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새카만 후배가 직접 찾아 와 인사하고 선물을 줘도 받을까 말까 한데, 그것도 시의회 직원들을 동원 해 선물을 돌리는 것은 아무래도 이치에 맞지 않는것 아니냐"며 나무랐다.

이에대해 A시의원은 "물의를 일으켜 좌송하다"며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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