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울릉=조성출 기자]대구 소재 ㈜랜드원에서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울릉도에 KF94 마스크 4800장을 기부했다.
이창희 (주)랜드원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요즘 고령의 노인인구가 많고 지역적 특색 때문에 감염자 발생 시 전 군민에게 확산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코로나 19 감염자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혹시 앞으로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했다."며 마음을 전했다.
울릉군은 해당 마스크들을 저소득층 군민과 장애인 일자리 및 노인일자리 등 공공근로자에게 배부해 취약계층의 감염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현재 코로나 확산 증세가 강한 와중에도 울릉군을 걱정해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랜드원은 대구 소재지의 부동산 업체이며, 울릉공항이 건설되는 울릉읍 사동리(228-1번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261실 규모의 라마다 호텔 시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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