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강풍에 한파 기습…낮에도 영하 '꽁꽁'

서울 등 중부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인근 한강에 얼음이 얼어있다./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금요일인 28일은 강한 바람과 한파가 함께 찾아와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전국에는 해안과 제주도, 도서지역, 산지 등에서 바람이 시속 45~65km, 최대 순간풍속 시속 90k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시속 25~50km, 최대 순간풍속 7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 전북 동부 내륙은 영하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도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 내륙은 영하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4도로 예상된다.

전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5~70k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0~6.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앞바다는 29일 차차 낮아지겠다.

날씨는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많겠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눈이 이어지면서 전라 동부 내륙과 제주도 산지에는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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