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2.18% 오른 3208.99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한 가운데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3200선을 돌파하며 마감했고, 코스피는 1000포인트를 코 앞에 둔 채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0억 원, 3590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 홀로 5660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3.00%), SK하이닉스(+5.06%), LG화학(+1.54%), 삼성전자우(+2.06%), 네이버(+1.60%), 현대차(+1.17%), 셀트리온(+3.55%), 카카오(+2.27%)가 올랐고 삼성SDI(-0.25%), 삼성바이오로직스(-0.50%)는 하락했다.
업종은 항공사, 생물공학, 항공화물운송과 물류,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화장품이 5~6%가량 상승했다. 반면 전문소매, 복합유틸리티, 해운사, 전기장비가 1~2%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은 장중 우상향 곡선을 보이며 1000포인트를 향해 달려가다가 장 마감으로 인해 999선에 멈춰섰다. 지수는 전장대비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5억 원, 899억 원을 순매수 했고, 개인 홀로 1622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5.39%), 셀트리온제약(+3.54%), 씨젠(+2.39%), 알테오젠(+4.56%), CJ ENM(+5.49%), 카카오게임즈(+3.33%), 펄어비스(+2.50%), SK머티리얼즈(+1.94%)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11%), 에코프로비엠(-0.05%)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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