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목표가 생겼다' 출연 확정…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류수영이 오는 5월 편성을 확정한 MBC 새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엘라이즈 제공

지난해 MBC 극몬공모 우수작품상 수상작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류수영이 MBC 새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MBC '목표가 생겼다(극본 류솔아/연출 심소연/제작 빅오션ENM, 슈퍼문픽쳐스)' 제작진은 "류수영 출연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목표가 생겼다'는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공모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평생 불행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한 소녀가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을 향해 복수를 꿈꾸는 이야기다.

여기에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한 배우 류수영이 출연을 확정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류수영은 2017년 KBS2 ‘아버지가 이상해', 2018년 SBS '착한 마녀전', 2019년 MBC '슬플 때 사랑한다' 등 장편드라마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매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류수영은 이번 작품에서 착한 심성으로 주변 사람을 챙기면서 동네 치킨집을 운영하는 이재영 역을 맡아 오랜만에 사람 냄새나는 역할로 돌아온다. 전작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는 아내에게 독이 섞인 지독한 사랑을 펼친 재벌 2세 역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원성을 받았던 받기도 했다.

또한 류수영은 오랜만에 본업인 연기로 복귀하는 작품인 만큼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를 대하는 각오도 남다르다는 설명이다. 류수영은 최근 KBS2 '편스토랑' SBS '나의 판타집' 등 다양한 예능 버라이어티에서 활약하며 시청자와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류수영의 출연을 확정한 MBC '목표가 생겼다'는 류솔아 작가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웰컴2라이프', '부잣집 아들'을 공동 연출한 심소연 PD가 연출을 맡았다. 신선한 소재만큼 새로운 시각의 연출이 기대되며 오는 5월 중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류수영은 "오랜만에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께 인사드리게 됐다. 훌륭하신 선후배분들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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