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2.33% 하락한 3013.93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8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일제히 하락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은 기관이 팔아치워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1.97포인트(-2.33%) 하락한 3013.93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외국인은 2202억 원을, 기관은 2728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149억 원을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3.41%), LG화학(-1.53%), 삼성전자우(-3.87%), 삼성바이오로직스(-1.99%), 네이버(-1.80%), 삼성SDI(-4.21%), 셀트리온(-4.56%), 카카오(-2.29%)가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1.96%), 현대차(+0.42%)는 상승했다.

업종은 우주항공과 국방(+5.34%)의 상승폭이 컸던 가운데 출판, 건축제품, 자동차부품, 자동차가 1%가량 올랐다. 반면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8.81%)가 큰 폭으로 내렸고 항공사, 생명보험, 복합기업이 4~5%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은 장중 혼조를 보이다 약세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대비 19.77포인트(-2.05%) 내린 944.67에 마쳤다. 수급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1억 원, 121억 원을 샀고 기관이 76억 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셀트리온제약(-4.22%), 에이치엘비(-0.76%), 씨젠(-4.67%), 알테오젠(-4.64%), 에코프로비엠(-2.69%), CJ ENM(-1.32%), 카카오게임즈(-1.63%), SK머티리얼즈(-2.43%)가 내리고 펄어비스(+1.46%)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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