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세…0.05% 상승한 3149.93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중 혼조를 지속하다 반등 마감에 성공했다. 두 곳 모두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4포인트(+0.05%) 상승한 3149.93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개인은 7183억 원을, 외국인은 6736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조4301억 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보합세를 보이며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1.88%), 삼성바이오로직스(-1.69%), 현대차(-3.28%), 삼성SDI(-0.66%), 셀트리온(-7.60%), 카카오(-0.66%)가 내렸다. 반면 LG화학(+1.00%), 삼성전자우(+0.25%), 네이버(+1.27%)는 상승했다.
업종은 전자제품, 항공사, 디스플레이패널, 복합기업이 강세를 보여 4~5%가량 올랐다. 반면 석유와 가스, 제약, 우주항공과 국방, 자동차부품, 자동차는 1~4%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장중 하락세를 보이다 장 마감 직전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장대비 1.16포인트(+0.12%) 상승한 980.29에 마쳤다. 수급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0억 원, 518억 원을 샀고 기관이 964억 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엇갈린 방향을 가리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8.19%), 셀트리온제약(-9.84%), CJ ENM(-3.15%), 카카오게임즈(-0.11%), SK머티리얼즈(-0.52%)가 약세를 보였고 에이치엘비(+0.43%), 씨젠(+2.51%), 알테오젠(+0.26%), 에코프로비엠(+5.05%)은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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