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2.14% 오른 3031.68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7일 코스피가 전날 장중 3000선을 넘어선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도 30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도 장중 오름세를 유지하다 강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지수 상승에는 기관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강하게 작용한 것로 풀이된다. 기관이 1조258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1101억 원을 담았다. 반면 개인은 1조1737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85%), SK하이닉스(+2.67%), LG화학(+8.09%),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셀트리온(+1.13%), 삼성SDI(+2.65%), 현대차(+1.48%), 카카오(+1.77%)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17%)는 하락하고 삼성전자우는 보합세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은 전자제품, 생명보험, 복합기업이 7~8% 올라 강세였다. 반면 생물공학, 건강관리기술, 전기유틸리티, 담배는 1%가량 내렸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강세마감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7포인트(+0.76%) 오른 988.86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억 원, 1997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2228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이날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셀트리온제약(+0.70%), 씨젠(+2.37%), 알테오젠(+0.30%), 에코프로비엠(+1.48%), SK머티리얼즈(+0.50%), 카카오게임즈(+0.22%), 펄어비스(+0.16%), CJ ENM(+0.82%)이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10%)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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