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중대재해법 촉구하며 단식 중 응급실행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던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건강상태가 악화돼 응급실로 이송됐다./ 강은미 페이스북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 심한 위통 호소하며 응급실로 이송

[더팩트 ㅣ 광주=나소희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던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건강상태가 악화돼 응급실로 이송됐다.

2일 정의당에 따르면 23일째 단식농성 중이던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심한 위통을 호소하며 오후 4시 15분경 녹색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의료진에 따르면 강 대표의 현재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며 "병원 이송 후 정밀 건강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의당은 지난 6월 산업재해 등 발생 시 경영책임자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중대재해법을 발의, 지난해 12월11일부터 법안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고(故) 김용균·이한빛 PD 등 산업재해 피해자 유족과 함께 단식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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