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 레코드대상 '특별국제음악상' 수상

방탄소년단이 제62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에서 수상한 유일한 해외 아티스트다. /빅히트 제공

"우리 노래가 힘이 됐으면 좋겠다" 소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의 영광을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30일 TBS에서 생중계된 제62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하고 영상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특별국제음악상은 올해 신설됐고 방탄소년단은 초대 수상자가 됐다. 또 방탄소년단은 올해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해외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제62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받게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힘든 해였는데 음악이 더없이 큰 힘이 됐다. 저희 노래도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을 통해 지난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와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무대를 공개하는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의 타이틀곡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 퍼포먼스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 공개된 일본 오리콘 차트 '작품 별 판매 수' 부문 '앨범 랭킹'에서 '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맵 오브 더 솔 :7 ~더 저니~)'로 65만888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 차트에서 'MAP OF THE SOUL : 7'과 'BE'는 각각 5위와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89위를 차지한 'SKOOL LUV AFFAIR SPECIAL ADDITION(스쿨 러브 어패어 스페셜 에디션)'을 포함해 총 4장의 앨범이 톱100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은 싱글과 앨범, 스트리밍, DVD 등의 판매 금액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고,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Dynamite'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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