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규 확진자 22명·전날 4명 사망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의 한 '발찜질체험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416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8명은 부산진구 전포동 소재의 한 오피스텔 ‘발찜질체험방’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다. 해당 체험방에서는 운영자인 1658번이 25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방문자 7명, 방문자의 접촉자 6명 등 총 14명이 감염됐다.
또 이날 확진자 중 14명은 가족 또는 직장동료 접촉자로 분류됐다.
전날 오후에는 4명(1147·1124·1272·1276번)의 확진자가 사망했다. 연령대는 80대 3명, 70대 1명으로, 부산지역 사망자 누계는 총 45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부산지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527명으로 양성 13명, 음성 5518명, 검사 중 99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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