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0.96% 오른 2759.82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증시가 장중 혼조를 보이다 엇갈린 결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강세 마감했고,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팔아치우며 약세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14포인트(+0.96%) 오른 2759.82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7억 원, 3009억 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3827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2.21%), SK하이닉스(+3.11%), 삼성전자우(+2.04%), LG화학(+1.13%), 현대차(+0.54%), 카카오(+0.40%)가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87%), 셀트리온(-1.11%), 삼성SDI(-0.18%)는 하락했다. 네이버는 보합세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은 전자제품(+27.79%)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디스플레이패널, 복합기업, 전자장비와 기기, 자동차부품이 3~6% 올랐다. 반면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건강관리기술,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제약이 3~6% 내렸다.
코스닥은 오전 중 혼조를 보이다 오후들어 하락세로 전환한 채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6포인트(-0.60%) 내린 923.17에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3억 원, 780억 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746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3%), 씨젠(-4.11%), 에이치엘비(-1.21%), 알테오젠(-5.53%), 에코프로비엠(-0.06%), 카카오게임즈(-0.33%)가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51%), SK머티리얼즈(+8.53%), 펄어비스(+3.60%), 케이엠더블유(+3.22%)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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