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코로나19 차단…해넘이․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전남도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새해을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 취소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곳은 폐쇄조치를 취하겠다며 적극 차단 방침을 밝혔다./더팩트DB

감염확산 예방, 명소 출입통제․방역요원 배치와 일부 폐쇄

[더팩트 l 무안=김대원 기자] 전남도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도내 모든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13개 시·군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렸으나 전남도는 올 연말과 새해 인파가 몰릴 주요 명소들을 대상으로 출입 통제 및 방역요원 배치 등 조치를 실시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적극 차단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고 해맞이 명소 중 한 곳인 여수 향일암의 일출제를 비롯 순천 와온 해넘이 행사, 나주 정수루 북두드림 제야행사,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 보성 율포해변 불꽃축제, 화순 만연산 해맞이 행사, 무안 도리포 해넘이․해맞이 행사, 진도 타워 해맞이 행사, 신안 천사대교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이 모두 취소됐다.

특히 완도군은 행사 취소에도 불구하고 대표 해맞이 명소인 완도타워에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전면 폐쇄를 결정했다.

해남군도 해마다 1만 명 이상이 몰린 땅끝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주요 명소에 대한 방역활동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를 단행했다. 이광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며 "해넘이․해맞이 명소 방문을 계획중인 국민들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연말연시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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