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020년 보육분야 정부포상’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더팩트ㅣ광양=유홍철 기자] 광양시가 18일 보건복지부의 전국 지자체 및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보육분야 정부포상’에서 서울시, 충남도와 함께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민선 7기를 맞아 최우선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보육의 공공성 강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 △보육서비스 품질향상 등의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평균연령이 41.5세로 전남도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광양은 이번 정부 포상을 포함, 2018년 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 2018년 2월 ‘아동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 등을 통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 셈이다.
광양시가 그동안 펼쳐온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시책 사업을 보면 우선 공공보육 활성화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등 확충을 들 수 있다.
시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목표 달성을 위해 국공립 확충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질 높은 보육서비스와 공보육 활성화를 위해 2017년도말 13개소였던 공립어린이집을 최근 3년간 13개소 추가 확충해 현재 26개소의 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가정양육 부모와 시간제 및 기간제 근로자 등이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를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시설을 2019년 3개소, 2020년 1개소를 추가로 선정 받았으며, 내년에도 4개소 확대를 추진하는 등 매년 늘려나가고 있다.
시는 그동안 무상보육 실현을 목표로 2018년도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에 학부모 부담 차액보육료를 지급해 왔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유아,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린이집 만0세반(0,1세 혼합반 포함)과 장애아반 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 수를 배치기준인 3명에서 2명으로 조정하는 ‘반정원 조정 담임교사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들로부터 95%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광양시 육아지원 사업의 거점이 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6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시간제보육실, 육아 카페,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내년 1월 임시개관을 위해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아이들이 보다 더 좋은 보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15년 이상 된 노후 공립어린이집 7개소에 대해 30억 원의 사업비로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친환경 환기 시스템을 도입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7년 7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민관이 협력하여 출범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서는 각계각층 시민들의 후원 참여에 힘입어 ‘어린이집 0-2세반 아동 대상 우리아이 신학기 축하금 지원’,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졸업사진비 지원’, ‘질병 감염아동 무료 돌봄 서비스’, ‘3-5세 아동 대상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 ‘보육시설 영유아 발달 순회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특색있는 보육사업을 추진해 전국적인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은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1천500여 보육 교직원은 물론 15만 광양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이룬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보육 환경의 질을 높여 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한 광양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어린이집 휴원 장기화와 재원아동 퇴소 등에 따라 지난 5월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반당 5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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