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세…0.06% 오른 2772.18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로 마쳤다. 코스피는 장중 2782.15를 기록하며 2780선을 터지하기도 했다. 이후 등락을 보였지만 소폭 상승하며 마치면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포인트(+0.06%) 오른 2772.18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5억 원, 1518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3903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0.84%), LG화학(-1.93%), 삼성전자우(-0.4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네이버(-0.88%), 현대차(-0.79%), 카카오(-0.54%)가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1.28%), 삼성SDI(+0.18%)는 상승했다.

업종은 전기유틸리티(+8.61%)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또한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종이와 목재, 담배가 3~4%가량 상승했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 조선, 출판, 무역회사와 판매업체는 1~2%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0포인트(+0.34%) 오른 947.24에 마쳤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18억 원, 418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홀로 693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8%), 셀트리온제약(+3.63%), 케이엠더블유(+0.13%)가 상승했지만 씨젠(-1.60%), 에이치엘비(-1.39%), 알테오젠(-2.51%), 펄어비스(-0.99%), 카카오게임즈(-0.22%), 에코프로비엠(-0.67%), SK머티리얼즈(-2.50%)는 하락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