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며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빅톤(VICTON)이 한 달 넘게 미뤄진 첫 정규 앨범 발매일을 1월 11일로 확정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18일 "빅톤이 지난 12월 1일 발매하려다 연기했던 첫 정규 앨범 'VOICE : The future is now(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를 2021년 1월 11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빅톤은 당초 12월 1일 정규 1집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컴백을 앞두고 촬영한 콘텐츠의 외부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컴백 일정을 잠시 중단했다. 빅톤 멤버 및 관련 스태프 전원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자가격리를 실시, 앨범 발매를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빅톤은 컴백일을 재확정했지만 코로나19 지속적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쇼케이스는 취소됐다. 소속사는 "쇼케이스 모객 이벤트를 진행한 각 판매 사이트 구매자들은 구매 취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사이트의 고객센터로 문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발매 연기 공지에도 빅톤의 정규 앨범을 손꼽아 기다리며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래 기다려 주신만큼 더 좋은 무대와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빅톤이 데뷔 4년여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 'VOICE : The future is now'는 '시간이 흘러 지금, 우리가 바라던 꿈같은 현실을 살고 있다'는 의미로 지난 4년의 성장에 이어 새롭게 도약할 빅톤의 자신감과 당찬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What I Said(왓 아이 세드)'는 '꿈 같은 현실이 드디어 시작된다'는 빅톤의 제 2막이 시작되는 스토리를 녹인 라틴 계열 팝 댄스 곡이다.
빅톤은 올해 미니 6집 'Continuous(컨티뉴어스)'와 싱글 2집 'Mayday(메이데이)'로 음원과 음반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탔다. 또 멤버들은 솔로 앨범부터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21년 1월 컴백을 확정한 빅톤은 연초부터 숨 가쁜 행보로 기세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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