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보쉬서 일한 크리스천 소봇카 영입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 전장부품 사업 자회사인 하만 인터네셔널이 전장부문 수장을 교체했다.
하만은 17일 크리스천 소봇카를 전장부문 부문장(부사장급)으로 신규 임명했다고 밝혔다.
소봇카 신임 부문장은 최근까지 자동차부품업체 로버트 보쉬 오토모티스 스티어링에서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역임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20년 이상 국제적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소봇카 신임 부문장은 내년 1월부터 하만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마이클 마우저 하만 CEO는 "자동차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고, 엔지니어링,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어 하만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봇카 신임 부문장은 "차에 탑승한 고객의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회사의 비전에 공감한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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