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문재인·이만희 악수" 강용석에 "황당한 허위정보" 유감 표명

찰에 긴급체포됐다가 조사를 받고 풀려난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유감을 표명했다. /더팩트DB

강용석 "죄가 안 될 것 같아 출석 불응"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경찰에 긴급체포됐다가 조사를 받고 풀려난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유감을 표명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10일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강 변호사가 기초적인 사실관계만 확인했더라도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황당한 허위정보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 당시에도 문의가 있어 확인한 결과 이 총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적도 없고 그 장소를 방문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요한 재판 선고를 앞두고 있어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더이상 문제 삼지 않겠지만 앞으로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3월 방송에서 문 대통령과 신원미상의 남성이 악수하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강 변호사는 이 남성을 이 총회장이라 주장하며 문 대통령이 이 총회장과 평소 친분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강 변호사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자택에서 긴급체포해 조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강 변호사가 3개월 동안 네 차례에 걸쳐 출석을 불응한 데 따른 조처였다.

이후 경찰에서 풀려난 강 변호사는 방송을 통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건 5일인데 7일 월요일도 있는데 왜 하필이면 8일에 영장을 집행했는지 그게 의문"이라며 "명예훼손과 관련해 수도 없이 많은 고소를 당하고 있기 때문에 죄가 안 될 거 같아서 출석에 불응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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