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3분기 영업익 4741억 원…전년 대비 14%↓

㈜GS는 올해 3분기 매출액 3조9297억 원, 영업이익 474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더팩트 DB

GS "코로나 리스크, 계열사 실적에 여전히 부담"

[더팩트 | 서재근 기자] ㈜GS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0% 줄어든 4741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929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1.3% 늘어난 2711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11조7913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6408억 원, 146억 원씩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2.3%, 영업이익은 58.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6006억 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GS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됐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등으로 인한 수요 부진이 계열사 실적에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GS칼텍스의 실적이 시황에 따른 탄력적인 운영 및 재고 관련 이익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며, 유통 자회사들의 실적이 어려운 상황에도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2분기 대비 개선됐다"라며 "아직 빠른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실적의 점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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