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SK케미칼·두산중공업, MSCI 한국지수 신규 편입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SK바이오팜, SK케미칼, 두산중공업이 추가됐다. /더팩트 DB

아모레퍼시픽우·포스코인터·BNK금융지주 제외

[더팩트│황원영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SK바이오팜, SK케미칼, 두산중공업이 신규 편입됐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이날 발표한 반기 조정(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이들 종목을 신규 편입했다.

MSCI 지수는 미국 금융지수 정보제공 회사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제공하는 지수다. 글로벌 인덱스 펀드들이 이 지수를 추종해 투자하기 때문에 지수에 편입되면 자금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MSCI는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수 편입에 따라 SK바이오팜에는 1200억 원, SK케미칼에는 1700억 원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우, 포스코인터내셔널, BNK금융지주는 기준에 미달해 이번에 지수에서 빠졌다.

11월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반기 리뷰를 반영해 지수 자산 비중이 재조정된다.

현재 MSCI 한국 스탠더드 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107개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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