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23% 오른 2452.83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3포인트(0.23%) 오른 2452.83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86억 원, 1566억 원을 사들이며 장을 끌어올린 반면 기관은 홀로 차익실현을 위해 3290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0.58%), 삼성전자우(+0.91%), 현대차(+0.58%) 등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8%), LG화학(-4.36%), 네이버(-5.03%), 셀트리온(-2.98%), 카카오(-4.17%)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업종은 항공사, 석유와가스, 호텔·레스토랑·레저, 손해보험 등이 4~5%가량 올랐다. 반면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문구류, 가구 등은 3~5%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이날 내내 하락장에 머물렀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42포인트(-1.22%) 내린 840.79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0억 원, 1687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3803억 원을 순매수하며 하락 폭을 제한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7%), 씨젠(-8.94%), 에이치엘비(-1.17%), 알테오젠(-5.39%), 셀트리온제약(-2.60%), 카카오게임즈(-2.20%), 에코프로비엠(-0.40%)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CJ ENM(+0.30%), 케이엠더블유(+1.44%), 휴젤(+1.90%) 등은 올랐다.

jsy@tf.co.kr